송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경남사학회 회원 여러분,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계신지요. 모두가 편안하고 성과가 많은 한 해가 되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도 올 한 해 여러 가지로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4번의 학술대회를 무사히 잘 개최했으며 4번의 학술지도 내용 있는 구성으로 잘 만들어 내었습니다.재정 문제도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크게 회복되었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원로와의 대화는 꾸준히 계속될 경우 학회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 2월에는 처음으로 학회가 주관하는 해외학술답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회에 새로운 회원들을 확보하는 작업도 꾸준히 계속하고 있으며 다른 학회와의 협력과 연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학회는 학술지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그것은 학회 활동의 산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실이 뒷받침되지 않는 학회의 학술지는 기초가 없는 집과도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저희 학회는 형식과 내용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내실 있는 학회로 유지되어 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봅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 학회가 더욱 내실 있는 학회로 성장하고 유지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이런 모든 성과는 아무런 보수도 받지 않으면서 헌신적으로 학회를 위해 애써 주신 학회 임원들의 수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임원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학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학회의 주인은 회원들이며 회원들의 참여 없는 학회활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여러 학회 활동에 참여해 주시고 학문적 유대의 깊이를 더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부산경남사학회 회원 여러분, 새해에도 학회가 회원 여러분들의 연구와 학문적 삶에 동반자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학회가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종합을 만들어 나가는 창조적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에도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학회에 깊은 애정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송년 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십시오.
부산경남사학회 회장 김명환 드림.